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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일 |
2004-01-30 |
| 제목 |
日구직난...자격증 취득 바람 .. |
조회수 |
19 |
경기 불황과 취직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한국처럼 자격 증 취직 열풍이 불고 있다.요즘 각종 입시학원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학생들과 직장인들로 문전성시다.
이 같은 자격증 열풍은 종신고용제와 연공서열제의 관습이 붕괴되고 있어
앞날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.
올해 입사 사년차인 다카하시 씨(요코하마.27)는 일본에서는 경영컨설팅 에 대한 유일한 국가자격인 '중소기업 진단사'라는 자격증을 따기 위해 이달초부터 학원을 다니고 있다.
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인턴과정을 거친 후 보통 컨설팅회사나 일반 기업 의 경영기획부, 중소기업지원센터 등에 취직을 하거나 개인 사무실을 열 게 된다.
그녀가 공부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자신만의 전문직을 갖기 위해서라 고 한다. 더 일찍 무언가를 준비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생각을 한 끝에 내린 결정이었다. 일본의 대형 자격증 대비 입시학원 중 하나인 LEC(요코하마 분교)의 관 계자에 따르면 요즘에는 기업 경영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늘면서 여성 수험생들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.
물론 한국에서처럼 일본에서도 자격증의 효과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여론 이 많다. 또 일부 학원과 출판사의 사기성 영업 행위도 문제가 되고 있 다.
그러나 많은 일본인들이 자격증을 따는 성취감만으로도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힘을 얻고 있다. < 매일경제.전선영 2002/04/18>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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